제주시, 행정안전부‘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안전개선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에 사업 추진 예정

제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공모에 응모해 지난달 29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을 공모했고, 제주시는 현장조사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 자료 등을 활용한 사고건수 및 사고유형 분석, 체계적인 계획 수립 등의 노력을 기울여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도비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제주시 노형동 한라초ㆍ중학교 주변 도로 2.0km 가량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의 자전거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에 특히 취약한 어린 청소년들의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 위치도. ©Newsjeju
▲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 위치도.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