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2일 제주적십자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노인 및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행정기관 등에서 추천한 긴급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원여부와 지원금액을 결정했다. 주거비 10가구, 생활지원 생계비 1가구, 의료비 2가구 등 13가구에 2520만 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김관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받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적십자의 의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위기가정, 난치병학생, 범죄피해자 가정 등을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협력기관 기부금 등 2억원을 확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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