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모든 시민과 공직자 대상

제주시는 코로나 위기극복 등 현안문제 해소와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시민이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2020년 『365일 아이디어 뱅크』 운영계획”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 ▲코로나19 감염병 등 예상못한 사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코로나 이후 변화된 사회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제도개선 제안 ▲쓰레기, 교통(일방통행, 주차장 등) 등 제주시 주요현안문제 해결방안 ▲그 외 시정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의 제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늦게 시작한 올해 공모는 제안건수의 증가보다 시정 반영 확대를 위한 부서협업을 강화해 제안 제도를 내실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소관부서 검토 단계에서 단순 채택 여부를 조회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안의 경제성, 실현가능성 및 전국 지자체 유사 사례의 시행 효과를 검토하고 시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해 제안의 정책 반영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모 신청방법은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시민참여→365일 아이디어 뱅크) 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이메일(ferred99@korea.kr)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에 대하여는 연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하게 된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분들께는 제주시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2명 50만 원, 장려 5명에게는 각 20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부상(제주사랑상품권) 등 총 60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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