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주민센터 김용현
통합돌봄 서비스는 2019년 6월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에는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3가지 분야로 선도사업이 선정이 되어 있다. 여기서 장애인분야는 대구 남구와 제주 제주시에서 실시되고 있다.통합돌봄은 2월 이후로 코로나 확산이 심해지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이다. 가정방문 위주의 조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화 위주의 조사가 되었다. 이러한 비대면 조사로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전수조사기간이 연장되면서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시기도 늦춰졌다. 지금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고 통합돌봄 관련 서비스도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나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발목을 잡힌 상황이다.이런 상황이지만 읍·면·동 통합돌봄창구에서는 통합돌봄 대상자와 상담을 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행복플래너 지원사업’, ‘누리카 이동지원사업’, ‘방과후돌봄사업’ 등 이외에도 여러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대표적인 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관련 기관은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가 있으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렇기에 통합돌봄에 대해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홍보와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본인이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주변 장애인 분들 중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계신다면 읍·면·동의 통합돌봄창구를 소개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통합돌봄이 주민에게 친숙해지고 복지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알맞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