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원부의 정확한 농지정보 반영을 위한 단계적 추진
서귀포시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적장부인 농지원부가 보다 현실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정비를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전체 농지원부에 대한 우선순위를 두고 3년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서귀포시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 및 관외 농지소유자대상 농지원부 9926건이 정비대상이다.
▶ (‘20년) 1단계 정비대상: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 및 관외 농지 소유자의 농지원부
▶ (‘21년) 2단계 정비대상: 65~79세 관내 농지 소유자의 농지원부
▶ (‘22년) 3단계 정비대상: 65세 미만 농지 소유자의 농지원부
농지원부 정비는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간 기관별 업무분담을 하는 협업체계를 이뤄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 필요한 경우 농업인의 소명요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실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지원부 정비 추진으로 농지의 공적장부인 농지원부가 보다 정확하게 현실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한 농업정책 수립 등 농업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관내 농업인들이 농지원부 정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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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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