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모집에 총 1972명 신청.접수
2020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비 52.9% 상승

2020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결과, 그 어느때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시는 2020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00명(우선선발지원자 50명, 일반지원자 50명) 모집에 총 1972명(우선선발지원자 108명, 일반지원자 1864명)의 대학생들이 신청․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경쟁률은 19.7대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본청이 30대1, 제주시 동지역(동부) 22.2대1, 동지역(서부) 18.3대1, 읍면지역(동부) 12.4대1, 읍면지역(서부) 10.4대1 순으로 대체로 제주시 동지역의 선호가 높았다.

추첨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선발결과는 6월 19일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부서에 배치돼 청사 질서유지, 환경정비, 민원안내, 현장조사 등 부서별 현안업무 지원을 통해 시정업무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지역 상권이 침체됨에 따라 아르바이트 수요가 줄어들어 행정에서 추진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동계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9.1대1(1290명 신청, 142명 모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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