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400만원 후원...취약계층 학생의 학업성취 기대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학금은 성산읍이장협의회(회장 김법수)와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승오, 문경옥)가 업무협약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재원은 이장협의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하는 후원금과 오리온재단에서 지원되는 기탁금으로 조성했다.

이에 읍에서는 마을에서 중위소득 80%이하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추천받아 각 마을별로 100만원 범위에서 후원하게 되며, 지원기준은 대학생 100만원/1인, 고등학생 50만원/1인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산읍이장협의회에서는 이번 장학금지원사업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개인과 착한가정, 착한가게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법수 협의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성산읍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해 희망찬 성산읍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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