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폐그물과 페트병 활용한 친환경 상품 공항 면세점에서 선보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해양 폐그물과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상품을 공항 면세점에서 선보인다. 

JDC는 자원순환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해양 폐그물 활용 업사이클링 시범사업’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제주 순환형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 폐그물과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생산되는 친환경 제품의 판매촉진 및 홍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 폐그물을 활용한 제품은 총 13가지로 여름을 겨냥해 시각적으로 시원하게 보일 수 있도록 제주의 컬러를 담은 제주 한정판 네트백(Net bag)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페트병을 활용한 제품은 총 11가지로 제주를 상징하는 원사 브랜드 택과 ‘From jeju’ 라벨이 들어간 제주 에디션 상품으로 제주를 형상화한 바다와 한라봉의 색상을 적절하게 디자인했다.  

JDC는 제주의 해양 폐그물 업사이클링 상품과 투명 페트병 리사이클 상품을 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주공항 JDC 면세점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도내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1차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플리츠마마에서 페트병을 활용해 생산한 상품을, 2차로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모어댄이 폐그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해 각각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에 문대림 JDC 이사장은 “환경 관련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JDC가 제주의 환경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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