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 노인복지관(서호동 소재) 앞 도로에 대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 노인복지관 앞 도로는 4차선으로 조성돼 있으나 횡단보도와 차량의 진출입을 위한 좌회전, 유턴 차로가 없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지역주민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8월 유턴허용 차로 및 횡단보도 신설을 위한 교통시설심의를 거쳐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했다.

▲ 서귀포 노인복지관 앞 도로 개선 전, 후. ©Newsjeju
▲ 서귀포 노인복지관 앞 도로 개선 전, 후. ©Newsjeju

이번사업은 노인복지관 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도로연장 95m, 폭 3m의 유턴허용 1개 차로를 신규 개설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한 보행자 횡단보도 1개소를 설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사업 완료를 통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 및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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