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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임철수

6월 18일부터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시범운영 단계가 시작되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공공시설이 부분 개방되고 30인 이하 소규모 행사 및 회의 등이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코로나19로부터 일부 해방감을 느낄 수 있게 돤다.

하지만 제주지역보다 일찍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작한 수도권 지역은 하루 평균 4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발병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2차 유행 가능성까지도 점쳐지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경각심은 늦출 시기는 아니다.

따라서, 일상생활 영위하면서 방역지침을 준수를 생활화하는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이와 관련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다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및 자생단체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공동 대응하여 방역체계 강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며,

또한,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문화향유를 위해 실시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운영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으로 하반기 운영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주민활동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운영방안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신체접촉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자제하고 참여자 간 2m이상의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방역지침 준수 하에 운영하기 위한 야외교실 운영방안 등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기초가 부실하면 사상누각(沙上樓閣)처럼 건물이 무너지듯이 일상생활의 기초가 되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코로나19로 인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일이다.

우리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 영위와 더불어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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