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45년간의 기록을 공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1975년 제주도농민교육원부터 현재까지 총 45년간의 도민과 공무원들의 교육 자료들을 수집해 이를 전시하는 사료관을 6월 말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재개발원 사료관을 통해 지난 1975년 제주도농민교육원부터 시작해 1984년 제주도지방공무원교육원 개원 이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교육 과정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그 동안의 교육자료 및 책자 등을 전시함으로써 제주 교육 행정의 변천 과정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 운영과 연계하는 등 교육 훈련기관으로서 인재개발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연도별 교육운영 모습, 주요 교육과정 추진내역, 인재개발원 주요업무계획 및 보도자료 등 인재개발원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사진을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교육자료와 기자재 전시, DB 구축 자료 제공 등을 통해 인재개발원 교육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그동안 수집된 주요 홍보 사진 등을 제주도청을 비롯해 전시가 가능한 공간에서 선보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아울러 역대 인재개발원장 및 전·현직 공무원, 도민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1975년 ‘제주도농민교육원’ 1984년 6월 ‘제주도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개원한 이래, 1993년 6월 현 아라동에 청사를 신축해 이전했으며, 매년 도민과 공무원 대상 260여 과정의 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신규임용자 보수과정과 자치경찰 공무원, 도내 공기관 직원 대상 교육을 신설하는 등 특화된 교육기관으로서의 변모를 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사이버, 온라인, 독서통신 교육 등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 교육운영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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