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지역 MICE 경쟁력 강화에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을 ‘2020 제주 유니크베뉴’ 13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13개소는 본태박물관, 생각하는정원, 카멜리아힐, 드라마2015, 신화테마파크, 일출랜드, 제주민속촌, 한림공원, 환상숲곶자왈공원, 981파크, 롯데호텔, 신라호텔, SK핀크스 등이다.

이번 공모는 올해 첫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제주가 MICE 개최지로서의 차별화된 장소 발굴과 함께 도내 MICE 관련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말까지 공모절차에 따라 PT발표, 현장평가 등 외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평가가 진행됐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에서는 향후 선정업체들 대상으로 국내외 MICE 홍보, 홍보물 제작, 인증서 수여, 행사 개최에 따른 인센티브 및 시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일반 유니크베뉴에는 시설개선 비용 등 지원금을 지급해 사업취지에 걸맞게 유니크베뉴 시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 강영돈 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 MICE 업계가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육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 MICE 시장에서 이번 유니크베뉴의 발굴과 지원은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제주 경쟁력을 한 단계 드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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