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 마을에 위탁, 시설 사용 활성화 기대

고내리 채석장이 레포츠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제주시에서는 애월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애월읍 고내리 레포츠공원에 대한 운영 및 관리를 고내리 마을에 위탁해 시설사용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애월읍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기반을 확충해 문화생활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 고내리 채석장 부지인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400-1번지 일원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총 28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7798㎡), 야외공연장(70.19㎡), 화장실(160.2㎡), 쉼터 등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고내리장과 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애월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9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농어촌 중심거점 육성과 복지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애월리 복지센터 신설, 하귀문화의집 및 고내리 문화마당 리모델링 공사 등을 완료한 바 있다.

제주시는 레포츠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활동 및 지역축제 개최 등으로 주민 화합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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