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꿈터 운영으로 교육형평성 제고 기대

서귀포시는 교육소외지역인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성장지원을 위한 배나꿈터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배나꿈터는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의 약자로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운영프로그램을 마을 구석구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협력 공간이다.

2018년 서부지역 1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 동·서부 지역에 배나꿈터 6개소를 마련해 학습동기와 시간관리, 학습전략, 노트정리에 대한 ‘자기주도학습 코칭’과 ‘수준별 맞춤형 코딩교육’을 진행해 총 214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배나꿈터 관계자들은 “읍면 원거리 지역의 특성상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투입하기 어려웠는데 배나꿈터 프로그램 지원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됐다”며 감사를 표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배나꿈터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읍면지역 7개소의 신규 배나꿈터를 지정해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해에 이어 총 13개소 배나꿈터에 자기주도학습 역량강화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게 된다.

배나꿈터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각 기관에서는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자기주도학습(학습동기, 시간관리, 학습전략 등) 프로그램 및 3D펜, 코딩교육 등의 창의융합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나꿈터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도모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배나꿈터는 학생들의 안전성을 확보해가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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