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제주의료원.
제주특별자치도제주의료원.

차기 제주의료원장 재공모에 총 2명이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 제주의료원장의 임기가 2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제주의료원 경영개선과 공공의료 확충에 필요한 적격자인 차기 제주의료원장을 지난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재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23일 오후 6시 기준 모두 2명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공모 마감에 따라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임용 후보자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고, 원희룡 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1명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앞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월 5일 3명의 후보자를 심사했으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고 원희룡 지사에게 추천하지 않았다.

제주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제주의료원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로서, 재공모가 이뤄진 만큼 제주의료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차질 없이 임용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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