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와 '캐시비'교통카드로 확대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배출 편의를 위해 서귀포시 전 지역 음식물 RFID 계량장비에 사용 가능한 카드를 기존 티머니 교통카드에서 캐시비 교통카드까지 오는 8월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음식물 RFID 계량장비에는 티머니 교통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타 지역 이주민 등 캐시비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 카드 확대에 대한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음식물 RFID 계량장비 사용 가능 카드 확대는 교체 설치 중인 노후 RFID 계량장비 400대를 6월 중, 동지역 RFID 계량장비 636대를 7월 10일까지, 읍면지역 RFID 계량장비 634대를 7월 31일까지 완료하고 8월부터는 전 지역에서 캐시비 교통카드를 이용해 배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배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음식물 RFID 계량장비 배출 가능 카드 확대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깨끗한 클린하우스 조성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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