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직자 업무용 보조공학기기 지원

제주시에서 장애인 공직자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제주시는 장애인공직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올해에는 한손키보드 3개, 특수 마우스 1개를 장애인 공직자 3명에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업무용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 공직자들의 업무수행을 도와주는 장비로 장애유형 및 업무특성에 따라 지원되며, 지원품목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한손키보드, 청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소리증폭장치 등이 있다.

보조공학기기 지원이 필요한 공직자인 경우 수시로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공직자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장애인 공직자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애인 공직자들이 신체의 불편함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금까지 장애인 공직자 4명에게 핸드컨트롤 등 5개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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