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청소년 문화예술학교
표선중, 토평초, 서귀포대신중 프로그램 참여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예술학교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을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영화제작 교실 프로그램 참여 학교 3개교를 선착순 모집 완료했다. 정상 등교개학 후 학교 상황이 안정화 되자 24일(수) 표선중을 선두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관내 3개교(초1, 중2) · 33명(초7, 중26)에 대해 총 9차시(1차시 2시간씩)로 운영되며, 표선중에 이어서 토평초, 서귀포대신중이 영화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 내용은 영화 스토리 만들기, 기획, 촬영교육, 편집 등 기초이론부터 실제 촬영과 작품 제작까지 다양하며, 강사가 해당학교로 찾아가 교육이 진행된다.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은 서귀포시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영화제작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서귀포시 지역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새로움을 찾아 진정한 ‘서귀포다움’의 발굴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과 영화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에 처음으로 기획했다.

이에 지난해는 5개교 75명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교실을 운영했고, 연말에 ‘폭낭 영화제작 캠프’을 개최해 관내 초·중등생 5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예체능 분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 등교개학 후 교과과정이 정상 운영되는 5월말부터 관내 68개교를 대상으로 331개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 한해 예체능, 독서·논술·토론, 창의·인성, 교과심화·진로·직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8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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