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만족도 조사 93% 매우만족

▲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지정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Newsjeju
▲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지정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Newsjeju

서귀포시에서는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서귀포시민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서귀포시 공무원 1008명에 대해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4주간 교육실시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93% 이상이 매우만족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돼 좋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와 정기적인 교육으로 추진하기 바란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다.

또한, 주변에 응급상황 발생시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두근두근 생명지킴이로 270명이 활동하겠다는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지역의 보건의료기관 역량강화 및 응급이송 서비스 체계개선을 위해 선정된 공모사업인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지정돼 실시됐다.

특히, 현재 서울시 8개구에서만 추진되는 QCPR프로그램(실시간 피드백 확인가능)을 도입해 심폐소생술 시도 시 정확한 속도, 정확한 압박, 완전한 이완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됐으며, 교육용 심장충격기 사용도 추가돼 실제 응급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직접 시도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진행했다. 

현재 제작중인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차량이 입고되면 서귀포시 시민의 심폐소생술 교육율과 실제 상황시 시도율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 단체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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