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에서는 코로나19와 폭염이 겹치는 올 여름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6월부터 폭염전담팀 8명을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확인 및 폭염예방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연락이 안 되는 대상자는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는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건강상태에 따라 개별미션을 부여해  9월 목표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실외 무더위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 주머니 속에 넣을 수 있는 아이스팩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 부채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한 상황임을 고려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물 많이 마시기, 휴식은 충분하게, 항상 시원하게,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도 함께 지켜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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