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구 온난화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기여한 5764세대에 대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92,599천원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2008년부터 운영됐다. 인센티브 산정은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율 5% ~ 15%이상 최고 15000원 상당의 본인 신청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번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지난해 하반기(2019.7월부터 12월까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세대에 대해 그린카드 포인트(114세대 1335천원), 현금(계좌입금 4209세대 69,589천원) 상품권(1441세대 21,675천원)으로 지급됐다.

상품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환경부서)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작년 하반기(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동안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전기사용량 9,648Mwh를 절감해 4,091톤에 해당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 수령 소나무 62만 그루를 심은 효과이다.

서귀포시는 아직까지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해 지구도 살리고 포인트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를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