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 조달혁신제품 발굴 추진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30일 도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대경엔지니어링의 ‘전기자동차용 충전장치’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의 상품등록, 공공판로 지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수공급자계약(MAS)이란 여러 기관이 공통적으로 구매하는 물품에 대해 품질이나 성능 등이 비슷한 종류의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업체를 계약상대자로 하는 제3자 단가계약이다.

㈜대경엔지니어링은 정부의 혁신성장분야인 미래자동차의 핵심 구성품인 ‘전기자동차용 충전 장치를 비롯해 충전 인프라와 정보관리전산망 구축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녹색성장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날 박양호 청장은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MAS물품 등록을 통한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도 도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은 물론 미래 혁신조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