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3분쯤 제주시 조천읍 관곶 해안가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보인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의 확인결과 돌고래는 수컷으로 몸무게 250kg 상당에 길이 180cm, 몸무게는 270kg 가량이다. 

또 죽은 지 약 10일~15일 정도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남방큰돌고래 사체를 조천읍사무소에 인계조치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남방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으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시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신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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