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탄성받침(고정단 1개, 일방향 13개, 양방향 22개) 36개 설치

제주시는 병문천에 위치한 삼오교(철근콘크리트 슬래브교)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삼오교(연장26m, 폭25m, 2경간)는 1981년 시공 시 내진설계를 적용하지 않아 2016년 내진성능평가용역을 의뢰했고, 평가결과 지진에 버틸 수 있드록 교량탄성받침 설치 및 균열보수가 필요하다고 나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아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4월부터 6월 말까지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 삼오교 내진성능보강공사 - 교량 탄성받침 완료 모습. ©Newsjeju
▲ 삼오교 내진성능보강공사 - 교량 탄성받침 완료 모습. ©Newsjeju

본 공사는 교량탄성받침(고정단 1개, 일방향 13개, 양방향 22개) 36개를 설치하고 단면 및 균열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삼오교 내진성능 보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이고 안전한 도로시설물 관리와 시설물의 효용증진 등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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