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취임 후 첫 일정, 재난/안전분야 점검

▲ 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국․소장 및 재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올 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 ©Newsjeju
▲ 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국․소장 및 재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올 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신임 시장 취임 후 본격적인 업무를 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국․소장 및 재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올 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안점검회의에서는 올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른 각 분야별 대응 준비 상황 및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을 대비한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즉각 사용 가능하도록 각 읍면동에 비치돼 있는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구호 물품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체감온도를 반영한 폭염 특보 발령에 따라 올 여름 유래 없는 폭염 상황을 기상청에서 예보함에 따라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제주형 생활속거리두기」에 따라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 쉼터 개장이 연기됨에 따라 마을 정자 등 야외 무더위쉼터 운영(81개소)과 그늘막 추가 확충, 얼음생수․쿨 스카프 등 폭염피해저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해수욕장과 계곡 등 여름철 물놀이지역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이용객이 불의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요원의 지속적인 순찰 및 비지정 관광지에 대한 안전관리 및 태풍 발생 시 철저한 출입통제 등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여름철 재난대비 현안점검 회의를 주재한 김태엽 시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 19 감염증에 의한 어려운 상황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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