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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 강 두 호

폭염의 피해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폭염 빈도는 그 이전 30년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재작년 여름 우리나라에선 최고기온이 40도가 넘는 날이 다수 관측됐다.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했고 사망자도 발생했다.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올해 지구 기온이 1880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높을 전망인데 사상 최고를 경신할 가능성은 50%에 달한다고 예보했다.

이러한 현상의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온실가스이다. 온실가스는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데 너무 많으면 대기뿐만 아니라 지표면의 온도까지 상승하게 만든다. 온실가스 중에서도 이산화탄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자동차 운행, 냉난방등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발생한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정부에서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 지급기준은 과거 2년간 월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비율이 5%이상인 세대에 대하여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빨래는 모아서 하고, 가급적이면 계단을 이용하며,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만 해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작지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을 한다면 환경보호에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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