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개최한 올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코코넛사일로(주)(김승용)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지방기상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5월 4일부터 6월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산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개발을 통해 창업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6점(대상 1, 최우수 2, 우수 2, 특별상 1)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총 1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코코넛사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물 운송 헤일링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했다. 특별상은 제주송이(김채현) 팀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엔 3.K(김수준)팀, 우수상에 김수민(개인)이 선정됐으며, 제품·서비스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휴플(김홍래)팀, 우수상에는 체크이지(고은진)팀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코코넛사일로와 3.K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됐으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부터 창업실비 지원 등 우수 아이디어와 제품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노희섭 제주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도 민간에서 필요로 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공공데이터 활용생태계를 강화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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