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제주경제지표

▲ 2020 제주지역경제지표 ©Newsjeju
▲ 2020 제주지역경제지표 ©Newsjeju

제주의 주요경제지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예측하기 힘든 대외환경에 지역기업들이 전략적인 대응과 발빠른 경영전략 수립을 하는데 참고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주요경제통계를 체계적으로 정리ㆍ수록한 '2020 제주경제지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주요경제지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 그래프를 포함해 제주의 총체적 경제성과를 담은 개황과 상공업, 금융, 관광ㆍ국제자유도시, 운수, 전기ㆍ수도ㆍ건설, 주택, 물가ㆍ재정, 농ㆍ수ㆍ축산업, 교육ㆍ문화ㆍ복지, 전국통계 등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대형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예측불가의 상황의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제주경제는 관광서비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불황이 심한된 데 이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타 지역보다 더 큰 충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지역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책 마련을 정부 및 지자체에 건의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코로나19 대책 TF팀을 구성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기에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2020년 제주경제지표가 향후 경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상의는 매해 지역기업의 경영능력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역현황 및 경제 통계자료를 수록한 '제주경제지표'를 발간해 도내 기업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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