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번째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항공기 탑승객 외 없어
제주 20번째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항공기 탑승객 외 없어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7.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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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설치 돼 있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설치 돼 있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제주에서 20번째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에 의한 접촉자는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했던 28명 이외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發 입국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총 접촉자가 28명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접촉자 28명은 모두 A씨가 제주도 입도 시 이용한 김포발 에어서울 RS915편 탑승객들이며,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이행하게 했다. 항공기 내 탑승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시, 해당 환자의 전후 3열을 접촉자로 분류한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20분경 제주에 도착한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도 방역 차량을 이용해 회사에서 지정한 숙소로 이동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때문에 제주에서의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 수송을 담당하는 도 방역차량 운전기사는 방역복과 마스크, 위생장갑을 착용했으며 A씨와 별다른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해당 차량에는 A씨 외 동승자는 없었다. 

또한 A씨의 진술과 현장 CCTV를 조사한 결과, A씨는 입도 후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줄곧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정은 A씨가 머문 숙소와, 선별진료소에서 회사 숙소로 이동 시 이용한 관용 차량 1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현재까지도 코로나19 관련 증상 없이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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