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기계 지원사업 다각화 진행
서귀포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기계 지원사업 다각화 진행
  • 이선희 기자
  • 승인 2020.07.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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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난, 기계화로 헤쳐나간다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들은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국가 간 이동제한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던 경영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이들을 위한 본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에 서귀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농기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친서민을 위한 소형농기계(대당 천만원 이내)에서부터 규모화된 농가를 위한 중형농기계(대당 3천만원 이내)에 이르기까지 농기계 사업을 세분화된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행된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올해 300여대 11억원을,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중형농기계는 올해 30여대 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민들의 수요가 많은 전동가위와 운반기 등의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2019년 첫시행해 899대·24억원 지원했고 올해에는 957대·28억원 지원 추진 중이다.

이처럼 기존 농기계 사업은 1농가 1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공동경영체에 농기계를 지원하는 국비공모사업을 추진해 눈에 띈다. 약 9억원 규모의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은 콤바인, 트랙터, 파종기 등 공동경영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을 가능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올해 서귀포시는 드론이용 농약방제 대행사업을 첫 시행해 228농가에게 9000만 원을 지원한다. 농약작업은 노동수위와 위험도가 높아 농업인들이 힘들어하는 작업 중 하나로, 드론을 이용해 방제하면 작업 효율성을 매우 높일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업기계화를 통해 고령 농업인에겐 더 나은 생산 환경을, 젊은 세대에게는 농사가 힘든 일이 아니라는 인식 개선을 가능토록하기 위해 농기계 사업의 다각화와 규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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