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안전계도' 후 귀가시켜
"생명과 직결된 만큼 수영금지 구역서 자제해 달라"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수영금지 안내 표지판이 부착된 포구에서 새벽 물놀이에 나선 20대 관광객들이 해경의 안전계도에 해산했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48분쯤 "용담포구에서 남성 일행이 수영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은 0시58분쯤 관광객 A씨(27. 남. 서울) 등 4명이 포구에서 속옷만 입은 채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안을 확인했다.

A씨 등에 "육상으로 올라와 달라"고 권유한 해경은, 안전계도 후 이날 새벽 1시1분쯤 숙소로 귀가조치 시켰다. A씨 등은 음주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시 관내 각 포구에 '수영금지' 표지판이 설치됐으나 이를 무시하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본인 생명과 직결된 만큼 금지구역 내서는 절대 수영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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