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최종 수정 - 2020년 7월7일 오후 2시] 

서귀포시 하천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빚어졌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서귀포 강정천 하류에서 "사람이 물에 휩쓸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58분쯤 현장에 도착, 신고내용에 따른 수색에 나섰다. 

오전 8시13분쯤 강정천 하류에서 A씨(70. 남. 경기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이달 3일 제주에 입도한 관광객으로, 사고를 당한 오늘(7일) 떠날 일정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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