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 폐건전지, 종이팩 등 수거량 해마다 증가

서귀포시는 환경오염 예방 및 재활용 활성화 산업 촉진에 따른 재활용 가능자원의 상반기 수거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재활용 가능자원 중 수거ㆍ선별이 부진한 폐건전지, 종이팩 등을 수거하기 위해 읍면동 등 전담 수거체계를 구축해 시 전역의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각 읍면동마다 설치된 클린하우스 또는 재활용도움센터 등을 통해 배출하면 생활환경과 자원순환 전담팀에서 주 2회 순회하면서 수거해 처리시설로 보내고 있다.

이중 폐형광등, 폐건전지는 도외업체로 종이팩(컵)은 도내업체로 처리하고 있으며 수거량이 ‘17년 83톤, ‘18년 108톤, ‘19년 118톤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상반기 서귀포시의 재활용 가능자원의 수거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품목별로 폐형광등 24.5%, 폐건전지 85.9%, 종이팩 22.4% 증가했다.

특히, 폐건전지인 경우 `18년도에 6톤이 처리 됐고, `19년도에는 12톤이 처리될 만큼 증가세가 확연히 나타났다. 이처럼 재활용 가능자원의 증가가 지속되는 것은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재활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환경나눔 장터 운영 등으로 폐건전지, 종이팩 교환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더불어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 및 재활용 활성화 홍보, 적기 수거 등을 통해 자원회수 확대 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폐건전지, 종이팩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은 일상생활에서 놓칠 수 있는 작은 부분이지만 적정 처리를 한다면 주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여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수 있다. 각 가정 등에서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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