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간부회의 주재... 시정 목표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이 첫 간부회의를 통해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로 시정 목표를 정했다.
안동우 시장은 지난 8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적극행정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안 시장은 시정 목표를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로 정하면서 "전 직원들은 소통에 방점을 두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시민 건의사항, 민원제기에 대해서는 답이 있어야 한다. 즉시 현장을 확인해 처리 계획을 알려드리고, 수용이 불가능한 사항은 그 사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함께 대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 시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 국회의원과의 협치를 강조하면서 "주요 현안 사업과 갈등 사항은 수시로 의회에 보고하고 협의하며,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함께 해법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안 시장은 또 "업무 떠넘기기와 선긋기 행태를 타파해야 한다. 도청과 시청, 부서 간 업무경계와 벽을 허무는 적극 행정과 협업이 경제 위기 극복 및 시민 만족 행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안 시장은 관광성수기 철저한 코로나 방역, 외부청탁을 배제하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반기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당부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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