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교육 만족도 높아

▲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SNS 활용 홍보기술'. ©Newsjeju
▲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SNS 활용 홍보기술'.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SNS 활용 홍보기술’ 교육 만족도가 90%로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구매 패턴이 비대면 온라인 구매 방식으로 바뀌고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기술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총 5회 15시간 과정으로 △2020년 SNS 트렌드 분석 △SNS 활용 고객관리 △SNS 활용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근 농산물 홍보·마케팅 트렌드는 홍보 효과가 크고 운영·관리하기 쉬운 SNS를 활용하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와 농산물 직거래에 관심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권진 농업인은 “SNS 활용 방법 실습과 함께 마케팅 전략,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을 통하여 온라인 마케팅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스마트스토어 활용한 농산물 판매 기술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농산물 홍보 유튜브 영상촬영 및 편집 등 판매·마케팅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은 농촌자원팀(760-7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원 농촌지도사는 “농산물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구매로 전환되면서 소비자 직거래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