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까지 성평등 크리에이터 채널 공모전

▲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성평등 크리에이터 공모전 포스터. ©Newsjeju
▲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성평등 크리에이터 공모전 포스터.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차별과 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터 채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정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것으로,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이들이 공모 주제와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 2편 이상을 제작한 후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하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성차별이나 성불평등에 관한 내용이며, 제주 소재나 배경을 활용하면 평가 시 가점이 받을 수 있다. 영상은 해상도 720p 이상의 화질을 유지하고, 3~5분 내외로 업로드하면 된다.

신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ofjeju.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지정된 양식에 따라 작성한 후, 오는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자우편(chae2836@ofjeju.kr)으로 제출하면 된다.

4개 채널을 선정해 상장과 8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대상 당선자에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400만 원이 수여되며, 금상 1개 채널(상금 200만 원), 우수상 2개 채널(상금 각 100만 원)에 대해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향후 성평등 교육 및 행사 등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공모전에선 ‘하말넘많’의 제주도 페미니스트와의 대담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숙 제주자치도 성평등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성평등 의식 확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 속 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평등 크리에이터 공모전 개요. ©Newsjeju
▲ 성평등 크리에이터 공모전 개요.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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