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8일 바닥면적 5천 제곱미터 이상인 다중이용시설 4개소를 방문해 민간 전문가를 통한 위기상황 매뉴얼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5천 제곱미터 이상인 다중이용시설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매년 1회 이상 매뉴얼에 따른 훈련을 실시토록 되어 있다.

이에, 시는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에 애로사항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4개소를 선정해 컨설팅 전문가 2명과 서귀포시 1명의 컨설팅 지원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했다.

이번 컨설팅은 위기상황 매뉴얼 비치 여부와 위기상황 매뉴얼 적절성, 훈련 계획‧훈련 내용 완성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내용으로 중점 실시했다.

이날 위기상황 매뉴얼이 재난 발생 시 소방서 또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 도착 전까지 초동 대처 할 수 있도록 현장에 맞게 작성 됐는지 확인하고, 훈련 계획 시, 유관기관 도착 전까지의 시간을 가상하고 피해최소화를 위해 상황 전파, 고객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훈련 방향과 계획서 및 결과 보고서 작성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요령을 안내해 코로나19 확산‧전파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설 관리주체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더불어 시설안전사고 예방에도 소홀치 않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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