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확장증과 객혈 등 반응을 보인 70대 추자주민이 해경에 의해 제주도내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57분쯤 추자주민 A씨(74. 남)를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13분쯤 추자보건소로부터 A씨 긴급 이송 요청을 접수받았다.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500톤급 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오전 6시11분쯤 추가 신양항에서 A씨와 보호자 등을 승선시키고, 제주항으로 이송조치 했다. 

제주해경서는 올해 추자주민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 20건, 헬기 6건 등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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