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제주도민 故 박원순 서울시장 제주 분향소 마련

▲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평화재단, 4‧3연구소, 4‧3도민연대 등 도내 4개 4‧3단체들은 지난 11일(토) 오후 3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Newsjeju
▲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평화재단, 4‧3연구소, 4‧3도민연대 등 도내 4개 4‧3단체들은 지난 11일(토) 오후 3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Newsjeju

제주4‧3 진상규명의 혁혁한 공을 세워 명예제주도민으로 추대됐던 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제주에도 마련됐다.

故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는 제주 4·3단체들의 연합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은 故 박원순 시장을 두고 "4‧3 진상규명의 혁혁한 공로자"라고 그를 평가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평화재단, 4‧3연구소, 4‧3도민연대 등 도내 4개 4‧3단체들은 지난 11일(토) 오후 3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故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01년 1월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장을 맡아 2003년 10월 어렵게 진상보고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산파역할을 했다. 

▲ 제주4‧3 진상규명의 혁혁한 공을 세워 명예제주도민으로 추대됐던 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제주에도 마련됐다. ©Newsjeju
▲ 제주4‧3 진상규명의 혁혁한 공을 세워 명예제주도민으로 추대됐던 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제주에도 마련됐다. ©Newsjeju
▲ 지난 2016년 10월 14일 제주를 방문했을 당시 故 박원순 서울시장. ©Newsjeju
▲ 지난 2016년 10월 14일 제주를 방문했을 당시 故 박원순 서울시장. ©Newsjeju

故 박원순 시장은 특히 국가권력의 잘못을 밝힌 이 보고서를 토대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사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故 박원순 시장은 이 업적으로 명예제주도민이 됐다.

그는 생전에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동참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고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후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4‧3추모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왔고, 희생자 배보상과 불법 군법회의의 무효화 등을 담은 제주4‧3특별법 개정작업에도 특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故 박원순 시장의 제주 분향소는 오늘(12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평화재단, 4‧3연구소, 4‧3도민연대 등 도내 4개 4‧3단체들은 지난 11일(토) 오후 3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Newsjeju
▲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평화재단, 4‧3연구소, 4‧3도민연대 등 도내 4개 4‧3단체들은 지난 11일(토) 오후 3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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