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한 해수욕장에서 도내 모 고등학교 교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새벽 3시 50분쯤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내 모 고등학교 교감인 A씨가 물에 떠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는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가 만취한 상태로 바다에 입수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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