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및 위생 실태 전수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7월말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름철 급식ㆍ위생 상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도내 어린이집에서 집단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발생함에 따라 위생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우려되는 식품 및 위생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급식인원이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195개소에 대해서는 여성가족과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급식인원 50인 이상 어린이집 170개소는 위생관리과에서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생기준 준수 여부 △개인위생관리 △급식 관련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 급식경영관리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연계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위반사항이 위법행위인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하절기 급식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행정지도 3건 및 시정명령 1건을 행정조치 한 바 있다.

한편 제주시에는 현재 어린이집 365개소에 1만7,443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