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 지지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7월 한 달 동안 총 8회로 운영된다. 치매의 이해부터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봄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치매가족이 가족교실 참여하는 동안 치매환자 걱정 없이 편안히 받을 수 있도록 동반한 치매환자 보호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치매가족의 치매환자를 돌보며 소진됐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힐링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치매가족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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