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21일까지 사전 계도 기간
7월22일~26일까지 본격 단속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

14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음주단속은 7일 간의 사전 홍보·계도기간을 거친다. 본격적인 단속은 7월22일~26일까지 이뤄진다. 

단속기간 중에는 서귀포 관내 해역에서 운항하는 유도선, 낚시어선, 화물선, 어선 등 모든 선박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이 중점 단속 대상으로, 경비함정을 이용해 다중이용선박이 주로 이용하는 항로와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역에서도 단속이 병행된다. 이와 함께 파출소 경찰관이 주요 항포구에서도 입·출항 시 음주측정을 실시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으로 인한 선박사고는 대형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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