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저소득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2억 2800만 원을 투자해 기존의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원대상은 당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7조에 의한 생계, 의료, 주거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이 추진됐으나, 2020년부터 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에 LED 조명등이 설치시 백열전구 대비 83%, 형광등 대비 60%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 내구성이 백열전구의 50배, 형광등의 6배 이상 강해 에너지 비용 절감될 뿐 아니라, 발열전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수준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저소득층 대상 LED 조명 교체사업은 주거지역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임대주택 주거자인 경우는 소유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