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1일까지 초등학생(중학생) 자녀를 둔 젊은 세대 유입을 통한 마을 공동체 회복과 농어촌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마을은 2020년 4월 1일 기준(교육청 통계) 학생수가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인 초·중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로, 소규모학교 통학구역 마을 대표기구의 장(이장, 마을회장 등)이 해당 읍·면·동으로 7월 말일까지 해당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 건립 지원 사업은 마을당 최대 6억원(보조율이 60%) 한도로 신청가능하다. 빈집정비 사업은 마을당 최대 1억원 한도, 가구당 최대 2000만원(보조율이 70%)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사업대상자 선정방법은 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및 시급성 등을 해당 부서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2021년 예산 편성 및 확보 후 올해 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12년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6억1000만원 예산을 지원중이다. 올해 3월 기준 소규모학교 학생 155명의 유입효과를 달성했고, 학생 155명을 포함한 총 382명이 해당 마을로 이주해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

공고문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064-760-38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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