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 2003년 12월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선포 이후 소 브루셀라병으로부터 17년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관내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정기 일제검진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을 재입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 사육 전 농가에 대한 '결핵병(인수공통전염병) 일제검진'을 병행 추진해 감염실태 파악 및 소 결핵병 청정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 검진실적 분석을 통해 일제검진 누락농가 및 신규농가 축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로 축우 농가를 보호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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