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분야 현장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서귀포시에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폭염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원녹지분야에 근무하는 인력은 고정인력 65명과 도급업체 인력 및 수시 채용인력 포함 약 100여명이며 주로 가로수 및 도시녹지관리, 공원관리, 공공산림가꾸기, 병해충방제 분야에 근무하고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단계별 폭염특보에 맞춘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실시 및 근무시간대 조정으로 한낮 무더위 회피, 규칙적인 휴식제공, 폭염지속 시 공사 일시중단, 안전교육전문기관 의뢰 근무자 교육 실시 등이다. 

아울러, 서귀포시에서는 생활권내 폭염저감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그늘목 제공을 위한 도시숲을 조성하고 나무 식재가 불가능한지역에 대형 그늘목 화분을 시범적으로 배치한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여름철 고온기에는 순간의 안이한 생각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 시는 모든 현장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생활권 녹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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