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녕해수욕장을 찾은 안동우 제주시장. ©Newsjeju
▲ 김녕해수욕장을 찾은 안동우 제주시장. ©Newsjeju

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7월 14일 기준)은 현재까지 6만643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6만8931명) 대비 무려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아직까지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이에 안동우 제주시장은 해수욕장 방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함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월정해변, 김녕해수욕장을 잇따라 방문한 안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입수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민간안전요원의 건강에도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또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근무자 격려를 통해 민간안전요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화장실, 샤워탈의장 등 1일 2회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총 573회의 방역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물놀이 안전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마스크 착용, 개인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반드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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