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방화 추정으로 사고 내용 조사 중

16일 오후 1시51분쯤 제주시 오라2동 방선문 계곡 인근에서 차량 화재로 1명이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6분쯤 A씨(31. 여)로부터 "자살을 하겠다"는 내용이 상황실로 접수됐다. 5분 후에는 "방선문 계곡 인근에서 차량에 화재가 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52분쯤 경찰과 유관기관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1시58분쯤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A씨는 전신화상을 입고 차량 밖에 쓰러져 숨져 있는 상태였다. 차량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 사고 개요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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