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최종한 도출한 뒤, 9월 임시회 때 본회의에 상정 예고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혁신기획단 1차 회의 현장.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혁신기획단 1차 회의 현장.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혁신기획단(단장 홍명환 의원)은 16일 오전 10시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일정과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의회혁신기획단은 7월 중으로 전체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구체적인 혁신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그 후에 설문 결과에 따라 조직진단을 하고 성과분석을 실시키로 했다.

이후엔 8월까지 혁신속도와 범위를 정해 단기와 중기, 장기 등 시기별 혁신안을 도출해 낸 뒤, 고문과 자문단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의장에게 보고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어 최종적으로 확정된 혁신안 중 우선 처리 가능한 세부과제를 조례와 규칙 등으로 개정안을 만들고, 9월 임시회를 통해 처리한다는 목표다.

홍명환 단장은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의회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회가 중심을 잡고 더 일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혁신기획단의 도의원 자문단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문경운, 송영훈 의원과 미래통합당의 김황국, 교섭단체 미래제주의 부공남 교육의원이 추가로 선임됐다.

의회혁신기획단의 의장 및 의장단은 좌남수 의장과 정민구·강연호 부의장이 맡게 됐으며, 고문은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에게 의뢰했다. 실무총괄은 김광섭 의회운영전문위원이 맡았고, 행정적인 지원은 의회운영전문위원실과 총무담당관실에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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